[키워드] 컷오프 [예문]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른바 ‘역선택’을 방지하고자 여론조사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는데,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반시민 여론조사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오후 컷오프 결과가 발표되면 당권 주자 8명 중 5명만 남게 된다. [한마디로] 예선탈락 [자세히 말해] 본선에 오를 후보자를 제외하고 탈락시키는 것. 주로 정당 대표 선출이나 거물급 선거에서 본선주자를 고르기 위한 예비경선으로 치러진다.
[키워드] 덕후 [예문] 아이코닉한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은 한 눈에 보아도 알아볼 수 있는 자사 특유의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으로 ‘덕후’ 몰이에 나섰다. [한마디로] 어느 한 분야나 물건을 파고드는 마니아 [자세히 말해] 어느 한 가지에 이상리만치 열중하며 집착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어 '오타쿠(御宅, ヲタク 또는 オタク)'에서 온 말. 오타쿠가 '오덕후'로 불리다가 줄여서 덕후가 됐다. 주로 온라인에서 쓰이다가 이제는 언론에서도 널리 쓰인다. 더 줄인 말로는 '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앞에 다른 말이 붙는다. 밀리터리 덕후를 줄인 '밀덕'이나 양키 덕후를 줄인 '양덕'이 대표적인 예.
[키워드] 돌직구 [예문] 윤여정은 그동안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생에 관한 담백한 고찰과 위트가 돋보이는 말을 많이 남겨 ‘윤며들다’(윤여정에게 스며들다), ‘휴먼여정체’ 등의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면전에서 뼈 있는 농담과 돌직구를 날리면서도 상대가 얼굴을 붉히지 않고 웃게 만든다. [한마디로] 상대에 대한 체면치레나 두려움 없이 직설적으로 하는 말 [자세히 말해] '돌'과 '직구'의 합성어. 원래는 야구에서 위력이 강하고 빠른 직구를 일컫는 말이지만, 차츰 '자기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거침없이 내뱉는 말'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일반인이 유명인에게 민감한 사안을 놓고 따끔하게 한마디 했을 경우 비유적으로 사용된다.
[키워드] 풍선효과 [예문] 전남 순천 나이트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0명으로 늘어나면서 인근 지역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오는 등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풍선효과 탓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마디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자 곧장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 [자세히 말해] 풍선의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나오는 것에 빗대 만들어진 말. 정부가 집값 급등을 막으려고 해당 지역에 고강도 규제를 가하자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급등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키워드] 지재권(지식재산권) [예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부양을 위한 ‘미국 구조 계획’ 이행 상황에 대한 연설 후 ‘세계무역기구(WTO)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yes)”고 답했다. [한마디로] 지적 활동으로 발생하는 모든 재산권 [자세히 말해] 법령이나 조약으로 보호되는 지식재산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여기서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이나 경험 등에 의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 그 밖의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덧붙이자면] 과거에는 '지적재산권'이라는 말을 쓰다가 지금은 '지식재산권'이 정식 용어가 되..
[키워드] 아사리판 [예문] 앞서 김 전 위원장은 13일에도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전망에 대해 “저 아사리판에 가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가겠느냐). 금태섭 전 의원이 말한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한마디로] 몹시 무질서하고 엉망인 상태 [자세히 말해] '아사리판'의 어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토박이말 빼앗다의 옛말인 '앗다'에 관형사형 어미 '-을'이 붙고, 여기에 아랫사람을 나타내는 어미 '이'가 붙어 '앗을이'가 된 말이 변했다는 것이다. 빼앗을 사람과 빼앗길 사람이 한데 어울려 무법천지가 된 상황을 비유한 말이라고 한다. 둘째는 불교에서 온 말이라고 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덕망 높은 스님을 뜻하는 '아사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여러 아사..
[키워드] 보릿고개 [예문] 화이자의 경우 도입 물량이 충분치 않아 대부분 1차 접종자 대상의 2차 접종만 이뤄지는 등 당분간 ‘백신 보릿고개’가 불가피하다. [한마디로] 쌀이 떨어지고 보리는 여물기 전인 봄철 식량난을 겪는 시기 [자세히 말해서] 지난 가을에 수확한 쌀이 떨어지고, 햇보리가 나오는 초여름까지의 식량사정이 매우 어려운 5~6월(음력 4~5월)을 말한다. 한자어로는 맥령(麥嶺), 춘궁기(春窮期)라고도 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연재해지만,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추억'이라는 미명으로 소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언론에서 비유적으로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다.
[키워드] 사모펀드 (私募펀드, Private Placement Fund) [예문] 김 후보자는 차녀 부부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테티스 11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의 지적에는 “왜 특혜인지 말해달라”고 되물었다. [한마디로] 특정 소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운영되는 펀드 [자세히 말해서]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한자 말을 그대로 풀이하면 '사적으로 모집한 펀드'이다. 일정 수 만큼의 제한된 투자자들을 비공개적으로 모집해 운영하는 펀드를 말하는데, 주로 기관투자자나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일반 펀드와 달리 투자 대상이나 투자 비중 등에 제한이 없으며 '사인 간 계약'의 형태를 띤다. 이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
[키워드] 공매도 (空賣渡, short stock selling) [예문]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1년2개월 만에 다시 허용됨에 따라 주 가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 다. [한줄 해석] 주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팔겠다고 주문하는 것 [무슨 말인고] 공매도의 '공(空)'은 한자로 '빌 공'자다. 그러니까 말그대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매도주문을 행사한다는 뜻. 주로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렇게 매도주문을 했다가, 실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매도주문을 할 때보다 싼값에 주식을 사서 팔아 차익을 남긴다. 쉽게 말하자면 '주식을 빌려서 팔아 돈을 번 뒤에 주식으로 갚는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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